수도권고속철도, 내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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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고속철도, 내년 하반기 착공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09.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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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61.1km)’의 2011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기타공사 7개 공구에 기본·실시설계를 동시에 착수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일, 나머지 턴키구간(설계·시공 일괄 입찰)인 2개 공구의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함으로써 차질없이 공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 턴키 구간은 ▲신갈저수지 하부·단층대 통과구간(4공구, 상갈~동탄 5.1km·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와 접속구간(9공구, 평택~경부고속철 4.5km·GS건설 컨소시엄)으로 모두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의 발주방식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全 구간을 9개 공구로 분할해 그 중 2개 공구는 턴키로, 나머지는 기타 공사로 확정한 바 있다.
오는 2014년 수서~평택 노선이 완공되면 수서에서 부산까지 1시간 59분, 목포까지는 1시간 49분이 소요되어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3조 7,000억원의 대규모 건설사업으로서 약 9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만 6,000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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