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MBR 고도 하수처리기술’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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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MBR 고도 하수처리기술’ 대통령상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1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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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주), 케이엠에스,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 KSMBR개발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하수처리 기술이 환경기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환경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환경기술상의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KSMBR 고도 하수처리 기술’이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SMBR 고도 하수처리 기술’은 쌍용건설, 케이엠에스,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하수처리 기술로서 골프장, 금강산 등 20여개소를 포함, 중국 내몽고 자치구 등 국내외 500여 개소에 현장적용 될 만큼 높은 처리효율과 경제성을 인정받은 기술이다.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경유 차량에서 배출되는 입자상물질(PM, Particulate Matter)을 70%이상 저감 시킬 수 있는 일진전기의 ‘복합재생방식 배출가스 저감장치’와 토사회수율 95%, 가연물회수율 98%, 토사내 이물질함량 부피비 1%미만을 달성한 포스벨의 ‘매립지 폐기물 고효율 선별·재활용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환경부장관상(장려상)에는 제이텍의 ‘고효율 먼지부하저감형 하이브리드 정전 여과집진장치’, 숭실대ㆍ바이오세인트ㆍ이화여대의 ‘담체교반기술을 이용한 무막힘 바이오필터 기술’, 대우건설의 ‘대우 MBR 하수고도처리공법’, 포스코건설의 ‘유기성 슬러지 자원화 기술’이 나란히 선정됐다.
환경부 김낙빈 환경기술과장은 "올해는 중국, 베트남 등 신흥환경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국가들의 정부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했다”며 “이번행사는 국내 우수기술들이 신흥환경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시상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사전오염예방, 대기, 수질, 폐기물, 환경기반의 5개 환경기술 부문에 걸쳐 총 35건의 환경신기술이 추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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