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구원 조사결과, 건설현장의 근로자의 취업경로는 인맥 또는 유료직업소개소를 통해 취업해 건설회사는 경력에 맞는 구직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구직자는 직업소개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 대다수의 취업포털 등 취업지원서비스가 상용직형태 일자리 정보만 제공해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지급 및 각종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특화된 복지 사업을 추진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일용근로자의 경력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 건설현장 업무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무료로 알선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사진)은 “건설근로자의 일을 통한 복지실현을 위해 공제회 건설현장 일자리 제공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이외에 교육훈련 및 창업지원 등을 강화해 공제회가 건설근로자의 복지 허브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공제회 본회 및 지부에 방문하면 희망직종 및 임금 등을 고려하여 희망하는 기업에 알선하며, 구인기업은 팩스 등을 통해 구인표를 공제회에 보내주면 직종, 근로경력, 숙련도 등을 고려한 알선자 명단을 공제회가 구인기업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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