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한국건축단체연합 대표회장)이 지난 5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건축사협회(AIA) 컨퍼런스에서 에블린 리(Evelyn M. Lee) AIA 회장으로부터 프레지덴셜 메달을 수여받고, AIA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AIA 프레지덴셜 메달은 AIA와 외국 건축전문가 단체 간의 협력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국가적·지역적·국제적 차원에서 고유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각국 건축단체장에게 수여된다.

김재록 회장은 한미 양국의 건축문화 교류와 실무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한 건축설계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단체장 포럼, 청년건축사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AIA와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김재록 회장은 “세계 건축계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AIA 컨퍼런스에는 김재록 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이 참석해 우리나라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9월 8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적극 홍보했다.

오세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