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면 회장 “미래세대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산업을 만들어나가겠다”

[오마이건설뉴스]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 이하 ‘협회’)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10일 서울시립대 대회의실에서 청년 예비건설인의 교육 기회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면 회장과 원용걸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과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서울시립대학교는 ▲스마트건설 기술 관련 직무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건설 분야 취업 역량 강화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시립대 및 타 대학의 건설 관련 학과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예비 건설기술인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와 민간기업 협의체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과 건설기술교육원이 함께한다.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스마트건설 핵심 분야인 BIM, OSC, 모듈러 MP,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분야의 기술 소개 강의는 물론, 견학과 공모전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박종면 회장은 “협회와 서울시립대학교가 함께 교육과 취업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미래 세대가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산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