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변경에 따라 상수제2구역은 당초 사업인가시 용적률 227% 이하, 10~20층 8개동, 482세대 규모에서 용적률 243% 이하, 11~24층 8개동, 530세대 규모로 변경되어 건립되고, 용강제3구역은 당초 사업인가시 용적률 213% 이하, 10~19층 9개동, 494세대 규모에서 용적률 234% 이하, 11~21층 9개동, 543세대 규모로 변경되어 건립될 예정이다.
계획용적률 20% 상향에 따라 늘어나는 총 97세대(상수2구역 48세대, 용강3구역 49세대)는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립된다.
또한 건축계획 특징을 살펴보면 용적률 상향규모에 걸맞게 건축물 층수에 대해서만 완화(상수2구역은 평균16→17.4층, 용강3구역은 16→17.8층)해 건립 가구수가 증가했지만 기존 계획을 유지하면서 가구수를 확보했으므로 단지조성계획 및 건축계획의 기본틀에는 변화 없이 주민들에게 친환경단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구역 변경결정에 따라 조합은 용적률 상향에 따른 세대수 증가를 통해 발생된 사업이익으로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형주택 공급정책은 탄력을 받아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