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기업 ‘대한항공’, 부천대장 신도시에 들어선다
상태바
앵커기업 ‘대한항공’, 부천대장 신도시에 들어선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5.05.03 0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약 66천㎡ 규모 '대한항공 UAM&Aviation Safety R&D센터(가칭)' 건립
지난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1번째),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오른쪽 2번째),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왼쪽 2번째),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왼쪽 1번째)/사진=LH
지난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1번째),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오른쪽 2번째),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왼쪽 2번째),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왼쪽 1번째)/사진=LH

[오마이건설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대한항공, 경기도, 부천시와 ‘대한항공 UAM&Aviation Safety R&D센터(이하 ’대한항공 R&D센터‘)’의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R&D센터는 미래 무인기,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연구시설로,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6천㎡ 부지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 인력을 포함한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협약을 통해 LH는 입주기업의 산업단지 입주와 계약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한편, 부지 조성 공사와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해 원활한 입주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항공 R&D 센터 유치에 앞서 LH는 2023년 4월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1월에는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작년 1월 LH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약 561천㎡(전체 면적의 16%)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복으로 지정했는데,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조성원가 토지공급, 취득세(75%) 및 재산세(5년간 35%)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부천대장 신도시 기업투자 여건을 대폭 개선한 만큼 주요 앵커기업 유치를 계속해서 이어간단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