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기록 경신, 해외 수주 2배 가까이 늘어 큰 역할
[오마이건설뉴스]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2024년도 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이 총 11조3,1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0조5,078억원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해외 수주실적은 중동지역 4배, 동남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3배 이상 늘어 전년대비 5,084억원 증가한 7,854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수주실적은 공항 관련 4,100억대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100억 이상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로 전년대비 1.8배 증가하면서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연도별 해외 수주실적은 2022년 2,999억원, 2023년 2,770억원이다.
건설부문은 도로공항분야를 중심으로 1.7배, 비건설부문은 화공분야를 중심으로 2.7배 증가했다.
국내 수주실적은 2,988억원 증가한 10조5,269억원으로, 건설부문은 수자원개발․도시계획분야를 중심으로 5.7% 증가한 반면, 비건설부문은 전기전자응용분야 수주 감소 등으로 인해 1.2% 소폭 감소했다.
수주 규모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수주액은 7조2,872억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64.4%(건설 73.9%, 비건설 67.5%)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