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 이하 ‘조합’)가 S&P Global Ratings로부터 A등급(안정적)을 부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S&P Global Ratings는 전 세계 신용평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글로벌 선도 신용평가 기관으로, 12개국 이상에서 1,500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 기관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A등급 획득은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의 사례로, 조합의 신용도와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
이번 신용등급은 조합이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우수한 경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결과로, 향후 국내외 건설 발주처와 금융기관, 조합원사들에게 신뢰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합은 5개년간 눈부신 성장을 기록해왔으며, 특히 해외보증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조합원사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해왔다.
S&P Global Ratings는 리포트에서 “재무 프로필이 매우 강하며 중요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안정적 전망의 A등급을 부여했다.
이로써 조합은 Moody's A3, Fitch A-등급에 이어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의 사례이며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도 3대 기관으로부터 모두 신용평가를 받은 사례는 드물다.
김종서 이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우리 조합의 경영 성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어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조합원사와 금융기관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조합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