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개최, AI가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에 미치는 영향 다뤄

[오마이건설뉴스]FIDIC 아시아태평양 지부(이하 ‘FAP’)는 오는 9일, ‘2025 FIDIC Asia Pacific Webinar Series’의 첫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와 FAP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엔지니어링 및 건설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FIDIC Asia Pacific은 FIDIC(국제컨설팅연맹)의 회원 국가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협회가 구성한 FIDIC 지역 단체로서, 매년 FIDIC Asia Pacific Conference 및 상시 웨비나 개최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의 기회, 관련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The Impact of AI in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Industry’를 주제로, AI 기술이 엔지니어링 계약, 프로젝트 관리, 기술 혁신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웨비나는 총 3부로 구성되며, AI 기술이 엔지니어링 산업에서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세미나의 Keynote 연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상철 변호사가 맡았다. 변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AI 분야를 전공한 이력을 지니고 있어, 공학 기술과 법률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발표가 기대된다.
1부는 AI의 개요와 엔지니어링 산업에서의 변화를 조망한다. 도화엔지니어링 글로벌전략실의 이영보 차장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안창범 교수가 AI 기술 활용 및 산업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AI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연세대학교 김홍조 교수(건설환경공학)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건설 기술 혁신을 다루며, 인도의 Dr. Ajay Pradhan(C2S2)와 네팔의 Sudir Thapa(Forefront Engineering가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BIM 자동화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AI 기반 혁신과 스마트 계약을 다룬다. 인도의 Nilesh Shrivastava(Accenture가 AI 및 GenAI 기술이 인프라 및 자본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Systra의 Abhishek Shrivastava와 Mumtaz Afal이 블록체인과 AI를 활용한 스마트 계약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AI 기술이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최신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