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2025년 토목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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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2025년 토목의 날’ 행사 성료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5.04.0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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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토목구조물 ‘서부내륙(평택~부여)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수상
/사진=국토부
/사진=국토부

[오마이건설뉴스]대한토목학회(회장 최동호‧한양대 교수)는 지난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토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송석준·손명수 의원,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내외 귀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사하는 최동호 회장/사진=대한토목학회 제공
기념사하는 최동호 회장/사진=대한토목학회 제공

이날 주요 행사 중 ‘국민 삶의 질을 위한 인프라 투자, 재원은 충분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건설정책포럼 현장에서는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는 한상욱 한양대 교수가 했으며, 이어진 토론에는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종합연구소 교수의 좌장으로 김성일 前 국토연구원 본부장, 백성준 한성대학교 교수, 이진용 前 한국민간투자협회장, 박용석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이사, 홍성필 삼보기술단 민간투자연구소 소장이 참여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맹성현 KAIST 명예교수가 ‘AI,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진 학생프로그램에서는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토목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는 기존의 화환 대신 600Kg의 쌀 화환을 전달했으며, 최동호 회장은 이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한토목학회의 이름으로 기증했다.

/제공=대한토목학회
/제공=대한토목학회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은 서부내륙(평택~부여)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포스코이앤씨)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화포대교(삼성물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운정-삼성)(DL이앤씨), 인도 Mumbai Trans Harbor Link/MTHL(PKG.2)(대우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총 27명의 토목인들이 훈포장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토목 대상을 비롯한 학회 포상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 외부기관의 후원으로 각종 경진대회 및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진현환 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진현환 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한편,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도로·공항·철도·발전소 등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국토발전을 선도해 온 토목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심화되는 기후변화, 주요 시설물의 노후화, 연이은 건설 안전사고 등 시급한 현안에 대응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디지털 융복합 기술과 건설산업의 연계를 통해 국토인프라 사업이 다시 한번 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토목기술인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에게 “‘미래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을 통한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체계 구축, 민간 중심의 ‘건설동행위원회’ 참여 등 토목기술인의 소통을 위한 활동이 국민들이 인프라산업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젊은 인재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촉매제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노후 인프라 정비 및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인프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적용 등 토목기술과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은? : 미래 국토인프라 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과 인프라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및 국민 정책 수용성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발굴을 위한 국회 연구단체.

주요 내빈들/사진=국토부
주요 내빈들/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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