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공사’)는 4월 11일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참여단은 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수행한다.
그 대상시설물은 ▲연장 20m 이상 교량 ▲터널 ▲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절토사면 ▲높이 5m, 연장 100m 이상옹벽 ▲기타 주유소․LPG충전소 등이다.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총 250명(수도권,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5개 권역별 5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 및 신고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참여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10만원/월)를 지급하고,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ung@ex.c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년 최초 시범 시에 유사활동 경력자,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수도권 지역 일반 국민 50명이 참여했으며,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위험요인 186건을 발굴․개선하는 등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증가에 따른 재해 위험을 줄였다.
함진규 사장은 “국민의 시선에서 고속도로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ex-국민안전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