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5.2km 구간, 올 5월 착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9일 성남~복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시 복정역까지 10.2km 구간(1단계 산성대로 구간 5.2km, 2단계 성남대로 구간 5.0km)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68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5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노선은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입구까지이며, 종합운동장입구, 단대오거리역, 법원검찰청, 을지대학교 등을 주요 경유지로 두고 있다. 이 구간에는 총 33개의 정류장을 설치한다. 이중 16개소는 중앙정류장을 신설하고, 17개소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공유한다.
1단계가 완료되면, 모란역에서 남한산성입구 방면으로 소요시간은 약 10분 단축, 통행속도는 7.5km/h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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