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아스콘·철근·시멘트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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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아스콘·철근·시멘트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5.03.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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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TF’ 출범…계약부터 수급, 품질까지 全 과정 종합 관리
총괄팀 인원 증원 및 예산확보, 시스템 구축 ISP사업 연내 완료

[오마이건설뉴스]레미콘, 아스콘, 철근, 시멘트 등 ‘4대 관급자재’가 통합관리된다.

조달청은 4대 관급자재에 대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이하 ’4대 관급자재 TF’)’를 신설하고 14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4대 관급자재는 공공공사에 사용되는 시설자재 중 관리 중요도·난이도가 높은 레미콘, 아스콘, 철근, 시멘트다.

연간 관급 공급규모는 △레미콘 2조7,000억원 △아스콘 2조4,000억원 △철근 1조2,000억원 △시멘트 335억원 등 약 6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들 자재의 수급과 품질은 중요 관급공사 일정 및 품질과 직결되어 국민 생활 및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품목이다.

이에 조달청은 ‘4대 관급자재 TF‘를 구성, 기존 계약 중심 관리방식을 넘어 4대 관급자재의 수급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대응하고, 고품질 자재가 관급공사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4대 관급자재 TF는 구매사업국장을 반장으로, 제도 및 지침을 총괄하는 총괄팀과 조달품질원 및 각 지방청 계약담당자 등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핵심 기능으로는 △계약 통합관리 △수급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품질관리 강화 △자재 맞춤형 제도 설계 △AI기반 효율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5대 중점 관리과제로 선정하여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공=조달청
/제공=조달청

조달청은 3월부터 TF운영을 위해 총괄팀 인원을 증원하고, 실시간으로 수급·품질정보를 제공하는 ’계약통합관리시스템구축 ISP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공공공사에서 4대 관급자재의 그 중요성을 고려할 때 조달 전 과정에 걸쳐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중요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국민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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