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까지 공고...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공항 등 6개 공항
[오마이건설뉴스]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공항 등 방위각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된 6개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방위각시설은 항공기에 활주로 중심선 정보를 제공하는 항행안전시설로, 제주는 별도 구조분석 후 설계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지난 4일 방위각시설 개선 실시설계 사전규격공개를 마치고,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발주기관은 한국공항공사다.
그간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과 신뢰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방위각시설 개선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TF 회의와 현장점검 회의를 가졌다.
특히, 군 및 조종사협회 등 관계기관 협의와 항공안전혁신위원회(공항시설 분과) 회의 등을 통해 공항별 개선안 마련을 위한 집중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항공사 운항안전 관계자들의 의견수렴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별 최적의 방위각시설 개선안이 마련되면 본 설계에서 최종 확정될 계획이며, 설계과정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 방안 등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실시설계 입찰공고 후 낙찰자가 확정되면 3월말경 설계에 착수해 설계가 완료되는 공항부터 신속히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방위각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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