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이석용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 제20대 이사장이 지난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사장직 수행에 들어갔다.
이석용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서 가속화되는 금융 경쟁환경의 변화에 보증 대지급금이 급증하는 등 조합이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조합이 지속가능하고 강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강화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 ▲부동산 금융 중심의 사업다각화 추진 ▲디지털 전환 가속화 ▲조직의 효율성 제고 ▲내부통제와 윤리경영 강화 등 여섯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재무건전성 강화다. 건전한 재무구조는 조합의 지속가능을 위한 근간으로 철저한 사전·사후 리스크관리를 통해 보증 대지급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핵심사업의 경쟁력 제고다. 체질 개선을 통해 조합의 핵심사업인 보증, 공제, 융자부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조합원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부동산 금융 중심의 사업다각화 추진이다. 조합의 역량을 잘 활용할 수 있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여신전문금융업 등 부동산 금융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디지털 전환 가속화다. 조합의 모든 사업부문에 대해 프로세스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조직의 효율성 제고다. 조직진단과 검증을 실시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인사시스템 도입과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각 부문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섯째, 내부통제와 윤리경영 강화다.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정비하고 윤리강령 마련 등으로 조합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용 이사장은 무엇보다 조합원과 임직원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조합이 더욱 발전하고 조합원 및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