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선정

[오마이건설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 ▲공공청사(국방부 산하시설 및 용산 세무서) ▲공공주택 604호(분양 280호, 임대 324호) ▲신산업앵커시설 등 산업, 상업, 주거, 행정 기능이 융합된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상지 면적은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총 1만3,963㎡으로 공사비는 약 3,430억원, 설계비는 약 120억원 규모이다.
‘넥서스 용산’은 지역 일대 활성화가 가능한 통합공간 구현을 위해 도시의 여백과 연결, 시설 간 시너지,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 등 세 가지 주요 컨셉을 제안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쇠퇴한 전자상가 개발 등 주변 도시 상황을 고려한 배치계획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H는 당선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계획인가 절차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건석 LH 용산공원사업본부장은 “ “당선작이 선정된 만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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