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의 재건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오마이건설뉴스]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K-FINCO’)이 국내 건설사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을 돕기 위한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K-FINCO는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PONOMARENKO Dmytr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청해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건설사의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K-FINCO측에서는 이은재 이사장과 박성진 전무가, 우크라이나 주한 대사관측에서는 포노마렌코 대사와 안드리 비에쉬킨(Andrii VIESHKIN) 경제 부문 참사관이 참석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포노마렌코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국내 건설사들의 참여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향후 K-FINCO는 국내 건설사가 현지 공사를 수주할 경우 보증 등 조합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확대를 통해 재건 사업과 관련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K-FINCO가 한국 건설업체의 재건 사업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공식 출범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조기 종전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K-FINCO는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