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1.95명당 자동차 1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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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1.95명당 자동차 1대 보유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5.01.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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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작년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629만8000대'

[오마이건설뉴스]우리나라 국민 2명당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만8,000대로, 전년 말 대비 1.3%(34만9,000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구 1.95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등록 차량대수는 총 164만6,000대로, 이중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66만3,000대가 신규등록되어 전체 신규등록 건수의 4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144만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17만3,000대, 특수 7,000대이며 규모별로는 경형 10만대, 소형 15만5,000대, 중형 97만2,000대, 대형 41만9,000대다. 그리고 연료별로는 휘발유 68만6,000대, 경유 12만9,000대, LPG 16만1,000대, 하이브리드 51만2,000대, 전기 14만7,000대, 수소 4,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7,000대로 나타났다.

누적등록대수는 지난해말에 2629만8,000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전년 대비 34만9,000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2,177만1,000대, 승합 66만6,000대, 화물 3,71만7,000대, 특수 14만4,000대이며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1,000대, 소형 320만1,000대, 중형 1,367만8,000대, 대형 718만8,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42만대, 경유 910만1,000대, LPG 185만대, 하이브리드 202만4,000대, 전기 68만4,000대, 수소 3만8,000대, 기타 18만1,000대이다.

친환경 자동차는 274만6,000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대비 62만6,000대 증가했다. 이중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48만2,000대 증가해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2,337만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대비 27만7,000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유일하게 39만9,000대 감소해 내연기관 자동차의 감소세를 이끌고 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며,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승용을 포함한 전 차종(승합, 화물, 특수)에서 크게 증가하여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자동차 등록 통계를 통해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유용한 등록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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