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준공 송파 한양2차아파트, 최고 29층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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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준공 송파 한양2차아파트, 최고 29층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4.12.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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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서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조감도/제공=서울시
조감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1984년 준공된 송파 한양2차아파트가 최고 29층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울시는 2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송파한양2차아파트는 송파대로, 백제고분로, 오금로 등 주요 도로 내 위치하고 있으며 1984년 준공된 744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 단지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299.99%, 최고 29층 이하, 15개동 1,346세대(공공주택 269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위치도/제공=서울시
위치도/제공=서울시

대상지는 2021년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후 주민 내부 갈등에 따른 신속통합기획 철회 요청 등으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서울시의 적극적 소통, 심도있는 대안 검토 등을 통해 주민공감대 형성 및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바 있다.

이번 결정로 주변 도로와 단차로 단절되어 있던 한양공원은 단차없이 계획했다. 또한, 공원과 공동주택 단지 경계부에는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 지역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유치원을 공원 쪽으로 이전‧연계 계획했다.

아울러, 주변 도로 확폭, 가로변 보행공간 확보 및 인근 아파트 단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계‧조성하는 등 지역 일대에 안전하고 괘적한 보행환경도 조성된다.

또한, 주변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형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공원과 저층 주거지를 고려해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 및 통경축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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