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號’ 도공-‘한문희號’ 코레일, 해외건설 공동진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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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號’ 도공-‘한문희號’ 코레일, 해외건설 공동진출 MOU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4.11.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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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카르나풀리 복합교량 건설감리사업’ 공동 수주 노력키로
사진 좌측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사진 좌측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오마이건설뉴스]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공사’)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이하 ‘코레일’)가 6일 공사 본사에서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로와 철도가 복합된 대규모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건설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이 보유한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해외 도로‧철도 교통 인프라 사업과 해외기관 연수 및 기술교육을 공동 추진하고, 상호 간 정보 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남부지역 최초의 도로․철도노선인 ‘카르나풀리 복합교량 건설감리사업’을 공동 수주하기 위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공사의 ‘방글라데시 파드마 다목적 교량 시공감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코레일의 철도차량 기술지원사업, 기관차 및 객차 운영유지보수 기술 등 양 기관의 역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의 수주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함진규 사장은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뿐만 아니라 공기업 간의 협력도 중요해졌다”며 “공공기관 간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통한 해외 공동진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문희 사장도 “교통 인프라의 중심인 철도와 도로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시너지 효과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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