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부 차관 “협회,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혁신적인 체질 개선의 선봉에 서 달라” 당부

[오마이건설뉴스]“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으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융복합 기술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열린 <협회 창립 31주년 ‘건설엔지니어링의 날’>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업계도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건설과 디지털 전환 등 기존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치사에서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은 시공과 함께 건설공사의 핵심주축으로 그동안 우리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면서, “(정부도)공공건설 입찰부담 완화, 젊은 기술인 참여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을 추진해 건설엔지니어링 기술발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유능한 청년들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일하고 싶도록 근로여건 개선, 디지털 역량 강화 등 혁신적인 체질 개선의 선봉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차관는 이날 치사를 통해 앞으로 국토부는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힘찬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진현환 국토부 차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과 함께 유관기관‧회원사 대표 및 건설기술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부포상은 이성근 동일기술공사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이성구 하이멕 부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그리고 이승원 다산컨설턴트 전무이사 등 10명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창의적인 설계 및 체계적인 건설사업관리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선진화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건설기술 대상’은 이영석 삼안 전무를 포함해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韓-日 공동세미나’에서는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 하시바 카츠지 이사장 등 5명이 방한해 참석했으며, 스즈키 아치시 국제건설기술협회 전무이사는 ‘일본 내 댐 재생에 대한 대처와 사례’에 대해 소개했으며, 김영근 건화 부사장은 ‘도심지 대심도 지하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기념식 이모저모]




/사진제공=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