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시 개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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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울시 개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 나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10.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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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와 MOU 체결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서울內 총 13개 현장 확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에 서울시 펀디자인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제공=현대건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에 서울시 펀디자인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제공=현대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올림픽파크포레온, 서울시 ‘펀디자인’ 품는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에 나선다.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시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해 입주민을 위한 감각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펀디자인’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젝트로서 도시환경에 재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시의 공공장소를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디자인 시설물은 산업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한 그늘막, 벤치 및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소울 드롭스 벤치(Soul Drops Bench)’는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iF’와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2023년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 유형의 펀디자인 시설물을 공동 주택에 적용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서울시 주요 아파트 단지에 2029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공동주택 놀이터, 정원 등의 조경 디자인을 통해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시 펀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입주민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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