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상11층 규모 주민시설로 복합개발...내년 하반기 착공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부지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제8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대문구 대현동 142-4번지 일대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반경 50m이내)으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과 신촌동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연면적 8,804.98㎡,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총 78호 중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특화 평면 24호를 포함해 청년창업인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상 1~2층에는 주민센터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 생활SOC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전용 30㎡로 구성했으며, 특화 평면 세대 내에는 소규모 작업공간을 포함하여 입주자의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주민센터 및 생활SOC시설을 조성, 주민모임 공간 등 교류의 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市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창업 성공을 꿈꾸는 창업가들의 주거안정과 성공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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