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납부조건 ‘일시납 →5년분납’으로 대폭 완화
10월 30일 1순위 입찰 및 개찰, 11월 26일 계약
10월 30일 1순위 입찰 및 개찰, 11월 26일 계약
[오마이건설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면적은 8,264㎡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원이다.

오는 30일 1순위 입찰 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며, 유찰 시에는 31일 2순위 입찰 신청을 받는다. 계약 체결일은 11월 26일이다.
1순위 매각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2년 거치기간 포함)이며,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거치기간 없음) 조건이다.
지난 1, 2회차 공급과 달리 대금납부조건을 5년 분할납부로 대폭 완화했다.
해당 부지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지난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회에서 가결된 뒤 최종 확정을 앞둔 만큼, 여의도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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