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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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 큰 성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9.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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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지니어링 ‘보령 해저터널 프로젝트’ FIDIC AWARDS 수상 쾌거
한국 대표단 단체 기념촬영/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 대표단 단체 기념촬영/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태조엔지니어링 FIDIC Project Awards 수상. 사진 좌측부터 Alfredo FIDIC 차기 회장, 김영준 ㈜태조엔지니어링 부사장, Catherine FIDIC 회장/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태조엔지니어링 FIDIC Project Awards 수상. 사진 좌측부터 Alfredo FIDIC 차기 회장, 김영준 ㈜태조엔지니어링 부사장, Catherine FIDIC 회장/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오마이건설뉴스]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이 주최한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35명의 대표단과 함께 참가했다.

올해로 111주년을 맞는 FIDIC 컨퍼런스에는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리더 외에도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700여명 참가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프라의 탈탄소화, 엔지니어링의 대정부 설득 활동의 중요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한편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10일 저녁 7시(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Global Infrastructure Awards Gala Dinner에서는 ㈜태조엔지니어링의 ‘보령 해저터널 프로젝트’가 Medium to large Project 시상부문에서 Highly Commended Award(우수상)를 수상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다산컨설턴트의 천사대교 프로젝트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령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대천항과 원산도 구간인 수산자원 보호구역 천수만 입구를 횡단해 태안국립공원을 연결하는 최대 80m 해수면 아래에서 이루어진 최고 난이도 공사로서, 국내 기술로 건설된 최초․최장(세계5위)의 해저터널이다.

총 공사비 4,881억원에 공사기간만 11년이 소요되었으며, 태조엔지니어링과 유신이 설계하고 현대건설 등 8개사가 시공사로, 제일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감리사로 각각 참여했다.

았다.

한편 FIDIC 본부가 위치한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 현장에서, 전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국의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과 우수한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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