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삼성물산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1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31일 공시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해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3,004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642개사의 85.2%이다.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지난해와같이 삼성물산이 31조8,53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7조9,436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7,087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11년째 연속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종합건설업종별로 공사실적 순위를 보면, 토목건축은 삼성물산 13조6,000억원, 현대건설 10조5,000억원, 대우건설 8조8,000억원 순이며 토목은 대우건설 2조3,000억원, 삼성물산 1조6,000억원, 현대건설 1조5,000억원 순, 건축은 삼성물산 12조1,000억원, 현대건설 9조원, 현대엔지니어링 7조5,000억원 순, 산업·환경설비는 삼성이앤에이(8.6조원), 두산에너빌리티(3.6조원), 현대엔지니어링(3.1조원) 순, 조경은 삼성물산(863억원), 제일건설(843억원), 대정골프엔지니어링(389억원) 순이다.
주요 공사종류별로는 ▲도로, 대우건설(6,132억원)ㆍ지에스건설(5,494억원)ㆍ포스코이앤씨(5,145억원) 순 ▲아파트, 지에스건설(6조4,400억원)ㆍ현대건설(5조9,960억원)ㆍ대우건설(5조5,197억원) 순 ▲댐, 삼성물산(1,695억원)ㆍ두산에너빌리티(477원)ㆍ대우건설(426억원) 순 ▲지하철, 지에스건설(5,604억원)ㆍ현대건설(4,358억원)ㆍ삼성물산(4,182억원) 순 ▲상수도, SK에코플랜트(729억원)ㆍ태영건설(707억원)ㆍ금호건설(329억원) 순 ▲택지용지조성, 대우건설(3,628억원)ㆍSK에코플랜트(2,973억원)ㆍ한화(2,109억원) 순 ▲업무시설, 현대건설(9,623억원)ㆍ현대엔지니어링(9,240억원)ㆍ태영건설(5,092억원) 순 ▲광공업용 건물, 삼성물산(10조312억원)ㆍ현대엔지니어링(3조9,631억원)ㆍ자이씨앤에이(1조2,977억원) 순 ▲산업생산시설, 현대엔지니어링(2조1,873억원)ㆍ현대건설(1조7,167억원)ㆍ포스코이앤씨(9,680억원) 순 ▲화력발전소, 두산에너빌리티(2조1,065억원)ㆍ포스코이앤씨(7,664억원)ㆍ삼성물산(6,451억원) 순 ▲에너지저장ㆍ공급시설, 현대건설(5,652억원)ㆍ삼성물산(5,270억원)ㆍ현대엔지니어링(5,045억원) 순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한편,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