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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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7.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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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대장지구 광역교통 도로사업 본격 추진
인천계양지구 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등 7개 노선

[오마이건설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先교통 後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30일 입찰공고하고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등 7개 노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 예정금액 270억원 규모의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부터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인천 및 부천을 통과하는 경명대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인천계양 경명대로 확장공사 위치도/제공=LH
인천계양 경명대로 확장공사 위치도/제공=LH

공사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7년 12월(36개월)이며,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긴급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LH는 3기 신도시 ‘先교통 後입주’ 실현을 위해 설계단계에서의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한 바 있다.

이번 시범적용 결과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도로사업에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

LH는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확장공사 등 총 연장 16.5㎞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2,530억원 규모로,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천, 서울, 인천, 김포를 통과하는 총 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 중 부천․서울구간(3㎞)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천대장지구의 오정로ㆍ소사로ㆍ고강ICㆍ고강IC 연결도로ㆍ봉오ICㆍ오정IC 총 6개 노선(8.5㎞)에 대해서는 올해 도시관리계획결정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는 등 입주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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