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동안 국민권익위는 1994년 출범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시절부터 시작해 약 30여만건의 민원을 해결한 민원처리 전문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두 기관에 전수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고충민원 행정체계와 민원 처리, 제도개선,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무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은 옴부즈만 제도에 기반한 독립적인 고충민원 행정체계 구축과 민원 다발분야에 대한 예방 및 해소, 민원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고객 만족도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투입하여 실태를 진단하고 민원인 만족도와 내부직원의 인식도도 조사한다.
한편, 권익위는 올해 서울 중랑구, 대구광역시 등 6개 기관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했고, 이번 두 개의 공공기관에 이어 10월부터는 부산과 광주교육청에 대한 컨설팅에 착수한다.
또한, 오는 10월 중순에 컨설팅 대상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고충민원 마인드 향상을 다짐하는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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