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 “현장 기술실증 통해 상용화 성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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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 “현장 기술실증 통해 상용화 성과 지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7.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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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사업 10개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이번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기술-현장 매칭 등이 진행된 우수사례다. 현장실증을 통해 상용화 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지원, 스마트건설 R&D 등과도 연계해 스마트건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

국토교통부는 약 3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소통의 장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했다.

/제공=국토부
/제공=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기술 상용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의 기술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 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 사업 중 ‘자동천공 로봇’은 차선분리대 등 도로시설물 설치를 위한 자동천공 장비로 안전사고 예방 및 공기 단축, 인력 투입 감축이 가능하다.

해양수심측량 드론’은 GPS와 자이로센서 등을 탑재하여 기존 유/무인선 측량 대비 정확도가 향상된 해저지형측량 기술이다.

스마트건설 현장관리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의 공정관리 및 분석기술로 시공변화 모니터링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 외에도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건설용 물류로봇, PC모듈 유닛 접합 부재,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시스템, BIM 기반 수량-공사비 산출 자동화 등의 기술에 대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022년 6월 스마트건설 활성화방안 발표 이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새싹기업 선정 등 기업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다.

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20개 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추가 20개 기업 선정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등 기술개발 비용지원, 기업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새싹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61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올해에도 12개 기업 선정계획(선정 기업에 대해 입주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비용 등 지원)이다.

또한, 스마트건설 기술 R&D(2020~2025, 약 2천억원 규모) 등을 통해 건설현장에서의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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