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26년 상반기 설계 완료 후 관련 절차 거쳐 2027년 착공
[오마이건설뉴스]총사업비 5,895억원 규모의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1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에서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전 지역간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및 대전·청주 등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세종시 부강면(경부선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을 연결하는 12.88km 왕복 4차로를 신설하게 된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되었던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 0.97,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578로 분석되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타당성재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재착수해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토지보상, 관련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7년경 착공할 계획이다.
권장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구축은 충청권 거점도시 간 연결성 향상과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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