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2지구’ 1만9629.8㎡ 규모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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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2지구’ 1만9629.8㎡ 규모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7.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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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 6필지 추가 매각

[오마이건설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화성동탄(2)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6필지 1만9,629.8㎡를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SML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추진 정책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및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LH 측은 밝혔다.

대상필지 위치/제공=LH
대상필지 위치/제공=LH

ASML사는 지난 2021년 화성동탄(2)지구 내 2필지 1만6,071.8㎡를 매수해 현재 ‘ASML 화성 New 캠퍼스’를 건축하고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화성시의 전략적 기업투자유치 활동과 LH, 한국전력공사의 긴밀한 협조로 추가 매입계약을 체결해 향후 ‘ASML-삼성전자 공동 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매각으로 동탄신도시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과 더불어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제조회사 중 3곳이 자리 잡게 됐다.

이를 통해 인근에 위치한 LH가 용인 남사읍 일대에 계획 중인 약 220만 평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등과 연계된 새로운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성동탄신도시 입주민의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여건 지속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나아가 동탄신도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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