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규격 관리주체 공단으로 일원화...협력사의 혼선 예방
[오마이건설뉴스]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한국철도공사(이하 ‘공사’)에서 관리하던 철도시설 용품의 표준규격(KRCS)을 한국철도표준규격(KRS)과 공단 표준규격(KRSA)으로 통합·일원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철도건설․개량에 원활한 물품 수급을 지원하고 철도시설 물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22년도부터 공사에서 관리하던 궤도, 설비, 전철전력, 신호, 통신 등 철도분야 표준규격(KRCS) 194개에 대해 한국철도표준규격과 국가철도공단 표준규격의 동일․유사성을 비교․검토해 신규 반영계획이 없는 47개를 제외한 147개를 선정, 일원화를 진행했다.
공단은 표준규격 일원화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로 공단과 공사 내·외부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심의를 거쳐 공사 표준규격에서 국가 및 공단의 표준규격 138개로 조정됐으며, 이중 11개는 한국철도표준규격으로 대체했고 127개는 공단 표준규격으로 대체하거나 개정 또는 신규 제정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공단이 철도시설 용품의 표준규격을 통합· 관리하게 되어 제조업체 등 협력사의 혼선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설 용품의 표준규격 관리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철도시설 용품을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신뢰성을 확보, 공단 최우선 가치인 고객만족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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