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희림 ‘Rising Wings’...여객터미널 설계권 부여
2등 해안 ‘The SPIRIT of Busan’...관제탑 등 부대시설 설계권 부여
2등 해안 ‘The SPIRIT of Busan’...관제탑 등 부대시설 설계권 부여
[오마이건설뉴스]국토교통부는 이달 21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1등 당선작으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의 ‘Rising Wings’를, 2등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토문건축사사무소)의 ‘The SPIRIT of BUSAN’를 선정했다.
1등 당선작 설계업체에게는 760억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권을, 2등 당선작 설계업체에게는 관제탑, 통합청사 등 부대건물의 설계권(120억원)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리고 3등 4,000만원, 4등 3,000만원, 5등 2,000만원, 6등 1,000만원 등 설계보상비을 지원한다.
1등 당선작은 H형 평면 계획으로, 지붕 구조체의 상징성과 유연한 내부 공간 구성이 특징이며, 절토 규모를 축소하는 등 공사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여 기능과 효율성 관점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등 당선작은 X형 평면 계획으로, 개방감이 좋고 트리기둥을 통한 대공간 구성 및 지붕 구조물과의 조화를 통해 편의성과 예술성을 충족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김정희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 편리하고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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