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조5078억 집계, 전년比 7.9% 증가하며 ‘선전’
[오마이건설뉴스]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이 2021년도에 최초로 10조를 돌파한 이후 2년 만인 2023년 재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이하 ‘협회’)는 2023년도 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이 총 10조5,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7.9% 증가한 것이며, 역대 최대 기록이다.
국내 수주실적의 경우 건설 부문과 비건설 부문이 전년대비 각각 4,640억원과 3,323억원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수주실적은 10조2,309억원을 기록했고, 분야별 수주실적 증가율은 전기전자응용 분야가 438.3%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해외 수주실적은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하며,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수주 규모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수주액은 6조7,101억원으로 전체 수주금액의 63.9%(건설 71.8%, 비건설 69.6%)를 차지했다. 이는 2.1%p 증가한 수치로, 상위 100대 기업의 수주 건수가 전년대비 1,569건(2023년 1만1,056건, 2022년 9,487건)증가해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산업부와 함께 ▲엔지니어링 계약제도 및 사업발주 관련 규제혁신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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