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2.7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 이어 계약까지 ‘승승장구’
[오마이건설뉴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이하 ‘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되어, 높은 청약 경쟁률 이어 계약까지 ‘승승장구(乘勝長驅)’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난달 31일부터 고잔2차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으며,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이달 7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고잔2차는 한화 건설부문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했었다.
이번 완판에는 교통·교육·환경 등 뛰어난 주거여건뿐만 아니라,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한 약 1,000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화 건설부문측은 분석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어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했다는 점이 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9년도에 도입해 지난해 부동산R114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TOP 8에 오른 ‘포레나’의 브랜드파워도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 건설부문은 고잔2차 단지 전반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 등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커튼월룩을 적용하여 세련미를 높였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는 점과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는 점도 장점이다.
주택담보대출(LTV)를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는 등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자금부담이 적다는 점과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가 허용된다는 점도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26년 9월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