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29일 2024년도 제1회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 대상 항목 44건(제정 26건, 개정 18건)을 심의한 결과 최종 20건(제정 15건, 개정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항목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업계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표준품셈 마련의 파급효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건설, 플랜트, 정보통신, 농림, 설비, 환경자원 등 6개 협의회별 전문가 사전 평가를 통해 검토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품셈관리센터는 선정된 표준품셈 대상항목에 대해 11월까지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전문가협의회(4월~11월) 및 부문위원회(9월, 11월)와 공청회(10월) 등 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12월) 내년 1월에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현재 공표한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은 총 72건으로 ▲건설부문 29건 ▲플랜트부문 7건 ▲정보통신부문 4건 ▲농림부문 1건 ▲설비부문 9건 ▲환경자원부문 22건의 표준품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품셈관리센터는 표준품셈의 활용 증진을 위해 엔지니어링 표준과업지시서 제공 방안, 표준품셈 관리체계 개선 및 엔지니어링 대가산정서비스 사용자 확대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마련을 통해 적정대가 지급환경 조성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시스템(www.engcost.or.kr)을 운영해 발주청의 업무 편의성 및 활용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