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61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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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613억원 달성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10.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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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 3.4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4천657억원, 영업이익 1천613억원,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 1천969억원, 당기순이익 1천427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2.4분기의 1조5천950억원보다 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분기 1천579억원보다 2.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분기 1천191억원 보다 9.8%가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은 전분기 1천708억원보다 무려 15.3%나 증가했다.
특히 기업의 경영상태와 영업활동 성과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11%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10%를 넘어섰고,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익률은 13.4%로 업계 최고수준을 달성했다.
올들어 3.4분기까지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 4조4천317억원, 영업이익 4천463억원,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 5천326억원, 당기순이익 3천8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와 공공부문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공공, 민간, 주택, 해외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형 기획제안형 사업을 확대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파주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와 용산전면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석대산업단지 조성공사, 송도어민생활대책용지 주상복합 건설사업, 나이지리아 오그바인비리 천연가스 생산시설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 등 국내외에서 6조5천436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 현재 23조 5,243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같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2007년 경영목표를 수주 10조2천억원, 매출 6조3천억원, 영업이익 6천426억원,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 1조3천79억원으로 각각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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