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아현동 85-17 일대를 아현1-3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마포구 아현동 인근에 면적 2만2,101㎡, 용적률 250%이하, 건폐율 30%이하, 최고층수 33층이하, 4개동, 총 424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1973년도에 한시적으로 운영된 ‘주택개량 촉진을 위한 임시조치법’에 따라 지정된 자력재개발구역으로 당초 도심지에 걸맞지 않은 3~7층 높이의 소규모 연립주택 및 아파트를 건립토록 계획이 되어 있었다.
그동안 사회적 여건이 소규모 개발을 기피하는 주민 인식의 변화로 장기 미개발지로 남아 도심속 낙후지역의 하나로 거론되던 지역으로 개발의 필요성이 종종 제기 되었던 지역이다.
지난 2008년 7월 공공이 주도하여 자력재개발을 주택재개발로 사업방식을 전환했고 이번 정비구역지정을 통해 사업계획을 결정함으로써 향후 이일대의 개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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