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 호남본부는 저출산과 지역사회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정읍시와 ‘정읍역 철도어린이집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일 공단 호남본부장과 이학수 정읍시장이 참석했다.
정읍역 철도어린이집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이다.
공단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정읍시가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국공립어린이집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정읍역 후면 광장에 자리하게 될 정읍역 철도어린이집은 지난 5월 ‘철도어린이집 건립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다섯 번째, 호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철도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평내호평역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전국 철도역에 어린이집을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여주역, 행신역, 탄현역은 올 하반기에, 거제역과 정읍역은 내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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