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 실시...약 70% 계약 완료 임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화건설이 오는 6월 2일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 단지 ‘한화 포레나 미아’의 잔여 139세대에 대해 무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당첨자 계약을 순조롭게 진행했으며, 총 497세대 중 일반분양분 424세대에서 약 70%에 가까운 285세대가 계약을 완료했다.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나온 잔여 세대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무순위 청약은 계약종료 후 잔여 분 발생 시 추가접수를 받는 절차이며 분양 마감에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무순위 일정은 6월 2일 청약, 8일 당첨자발표, 15일부터 계약이다. 무순위 물량에 고층도 많아 경쟁이 상당할 전망이며, 특히, 최저층인 4층도 주상복합의 특성상 일반아파트의 8~9층에 해당해 동호수에 대한 부담이 없다.
무순위 자격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무주택 성년자면 가능하므로, 여력은 있는데 가점이 낮아 서울 신규 아파트 입성에 실패한 수요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계약금은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도 9억원 이하는 전체 분양대금의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9억원 초과 타입도 사업자 보증으로 9억원 이하분의 40%와 9억원 초과분의 20% 대출이 가능하다. 의무거주 조건도 없어 입주시 개인 사정에 따라 전월세를 줄 수 있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보 15분)과 미아사거리역(도보 18분)도 이용 가능하다. 도보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의 학교가 위치하며,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의 명문학군과도 가깝다. 미아역 근처에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이 위치하며, 솔샘시장, 대지시장 등 전통시장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미아동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추가적인 인프라 개선도 기대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 남쪽으로는 미아2구역 재정비 촉진지구(2870가구), 미아3재정비 촉진지구(1037가구)가 위치하며, 삼양사거리도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학원가 등으로 개발을 추진(계획) 중이다.
한편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강북구 솔샘로 일대(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총 497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 73세대를 제외한 424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39㎡ 23세대 ▲53㎡ 107세대 ▲59㎡ 68세대 ▲74㎡ 50세대 ▲80㎡ 104세대 ▲84㎡ 72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