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불합리한 제도개선 투쟁에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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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불합리한 제도개선 투쟁에 ‘올인한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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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정기총회 개최..전문건설업 생존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 채택
▲전문건설업 생존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총회에 앞서 전문건설업 생존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가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전문건설업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노석순 서울시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문·종합간 상호시장 개방 등 前無後無(전무후무)한 악조건 속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변화에 당당히 맞서서 화합하고 함께 단결해 나아간다면 우리 전문건설업계의 요구사항 또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등 정부의 부당한 건설정책을 규탄하고 전문건설업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것이다.

전국 6만 전문건설사업자 및 200만 종사자‧가족 명의의 결의문은 ▲정부는 건설산업 생산체계를 원상 복구하라 ▲건설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한 실질 대책을 강구하라 ▲건설현장의 불법 노동행위를 정부가 나서서 근절하라 ▲건설산업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개선하라 ▲공제조합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라 등의 구호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날 총회 참석 대표의원들은 “5가지의 요구 사항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노석순 서울시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노석순 서울시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이날 총회에는 대표회원 150여명과 윤학수 중앙회 회장, 경기·울산시회 회장 비롯한 명예회장·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본 회의에 앞서 그 동안 전문건설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와 실적우수업체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2021 세입·세출결산(안)과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의결·승인했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는 지난 한 해 코로나 등 대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상호시장 진출에 따른 회원사 수주물량 확보 ▲공공 발주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건설상생발전위원회의 활발한 대외활동 추진 ▲회원사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담시스템 강화 ▲대표회원 간담화 개최를 통한 회원사 소통 강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많은 성과를 냈다.

다음 아래는 우수업체에 대한 포상자 명단.

중앙회 공로상 = 박영출 서진인테리어 대표이사, 이용완 신영토건 대표이사, 최영남 영경건업 대표이사, 이상운 영풍씨앤디 대표이사, 강헌묵 동양에이엘 대표이사, 문영훈 동신이앤씨 대표이사 등 6명

서울시회 공로상 = 김성환 스탭디자인 대표이사, 김평화 마천건설 대표이사, 유재창 이화공업 대표이사, 이재각 마일스톤원 대표이사, 천세관 정훈라이테크 대표이사, 최영화 인영건설 대표이사, 이성우 한판유리 대표이사, 박명한 삼진알앤씨 대표이사. 최근영 중현테크 대표이사, 강인제 창협건설 대표이사, 강락위 추진기술 대표이사, 이점구 유텍종합건설 대표이사, 임규동 유러너스씨앤아이 대표이사, 강점수 산하건설 대표이사, 최봉근 한림승강기 대표이사, 하광철 새숲조경 대표이사, 김찬형 대화조경 대표이사, 이상덕 선일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18명)

서울시회 실적우수상 = 황창연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민경남 구산토건 대표이사, 박찬선 제우건재 대표이사, 김학선 일신석재 대표이사, 권영준 동일산건 대표이사, 석철기 코리아카코 대표이사, 김대엽 일진유니스코 대표이사, 서재원 동신피앤피 대표이사, 김진환 서원토건 대표이사, 박윤택 대건건설 대표이사, 강정식 케이에이치이엔티 대표이사, 김영성 성광건설산업 대표이사, 여대식 대한철도 대표이사, 권혁만 성보씨앤이 대표이사, 심재덕 동양기전 대표이사, 유연송 보성조경 대표이사, 김우진 플러스파운틴 대표이사, 문남준 해성기공 대표이사 등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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