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자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척도로인 ‘계립령’에서부터 ‘인천국제공항철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도로와 교량, 철도의 역사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저자 이덕수 연구위원은 저자 서문에서 “우리나라 교통 시설 SOC 분야 즉, 도로철도·다리·터널 등의 건설 역사를 일독하면서 역사·문화적, 경제적, 기술적으로 유의한 구조물들을 발굴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최소한 흩어져 있는 ‘구슬’들을 체계적으로 꿰어낼진대 ‘보배’ 하나 가질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기대를 가졌다고 고백한다.
지난 15년 동안 ‘건설저널’의 편집장을 맡아왔던 저자의 건설 역사 사랑이 녹아 있는 책이다.
기원전 37년의 ‘어별부교(魚鼈浮橋)’로부터 가장 최근에 완공한 인천대교를 거쳐 현재 시공중인 다리, 터널 등의 의미도 빠뜨리지 않았다.
제1장 도로편에 37건(계립령~국도7호선), 제2장 교량편에 32건(어별부교~인천대교), 제3장 철도편에 19건(화륜거~인천국제공항철도), 마지막 제4장 터널편에 10건(은곡터널~거가대교 침매터널) 등 모두 98건의 건설 역사를 섬세하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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