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기상청과 맞춤형 홍수대응 기술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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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기상청과 맞춤형 홍수대응 기술협력 강화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05.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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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수문 예측 연계 등 수문기상 기술워크숍 개최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기상청과 지난 2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기상과 물관리 분야의 상호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상청·K-water 수문기상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문-기상 협력강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한 강부식 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기상청의 맞춤형 기상예보 지원계획과 이를 활용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두 기관의 기술교류 등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됏다.

기상청은 4월부터 기존에 6시간 단위로 제공하던 단기예보 자료를 더욱 상세화하여 1시간 단위로 제공하는 등 물관리를 위한 맞춤형 강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댐유역의 강수정보 제공으로 방류량 및 방류시기 등 댐 운영을 위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자원공사는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댐 수문방류가 예상될 시 24시간 전에 방류 영향 지역 내 주민에게 알리는 ‘댐 수문 방류 예고제’를 지난 4월부터 시험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홍수대응을 위하여 전문기술 협력뿐 아니라, 기관 간 인력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중앙 우측>은 “국가 물관리의 핵심 파트너인 기상청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홍수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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