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GTX-A 철도차량 실물모형(Mock-Up) 전시회 개최’라는 보도자료를 냈다.
국토부는 “이 품평회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ㆍ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도 부천 옥길지구 아파트 옆 측벽(벽면)에 GTX 계획으로 인해 붕괴될까봐 주민들의 항의 글이 적혀 있다.
지금 상황은 주민들 의견수렴이나 안전관리계획 등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야지, 철도차량 실물모형 전시회를 개최할 때가 아닌거 같아 혼란스럽기만 하다.
언제부터 기차모형 전시회를 했었는지 기억에도 없고, 과거 정주영 회장이 영국 조선회사 찾아가서 도면만 갖고 투자하라는 것도 아니고, ‘봉이 김선달’인가 하는 착각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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