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사상 도시철도 건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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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사상 도시철도 건설 ‘가시화’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3.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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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단-사상 도시철도 연결사업이 3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던 부산 하단-사상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12월 23일 국토해양부는 하단~사상도시철도 사업을 예비타당성 최우선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바 있으며,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를 통해 이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201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모두 5,734억원이 투입되는 가덕선 1단계사업으로, 구간은 사상역에서 출발해 사상공단과 농산물도매시장을 거쳐 동아대와 하단역을 잇는 총 7.2㎞이다.
이에 대해 부산 사하갑 출신 현기환 의원은 "현재 부산신항,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서부산 지역의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도시철도 1, 2호선을 연결한 도시순환망의 구성과 양산과 녹산, 신호산업단지 지사과학단지 등 광역경제권을 연결하는 철도순환망을 구성하기 위해 하단~사상 도시철도건설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현기환 의원은 하단~사상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올해 국토해양부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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