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과기정통부 주최 ‘2020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 참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부동산원은 15일 기획부동산 사기예방을 위한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에 대한 개발성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 자리에서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5개 지역대상을 대상으로 한 시범과제로 수행됐고, 올해 수도권과 세종시로 범위를 확대해 실증과제로 추진됐다.
이 서비스는 기획부동산(토지) 사기에 대한 위험경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기획부동산 사기 사례분석 ▲특성데이터 구축 ▲이상거래탐지 알고리즘 모델링 ▲클라우드 기반 시각화 정보서비스 제공의 과정으로 구현된다.
부동산원은 올해 개발 중인 수도권 및 세종 지역 대상의 서비스 산출결과를 내년부터 행정당국에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정보는 기획부동산 사기 실태조사, 행정처분 수행,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다양한 부동산 공공데이터와 ICT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2020 데이터 진흥주간’ 안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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