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way 도시,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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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way 도시, 송파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7.10.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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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오는 2012년 국내 최초의 ‘물의 도시’로 거듭난다.
송파구는 동(성내천)·서(탄천)·남(장지천)·북(한강) 4면을 비롯 중앙에 석촌호수와 몽촌호(올림픽공원내)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Water-way 도시, 송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물의 도시 종합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12년 완공 목표로 추진될 송파구 Water-way는 총 길이 27km이다.
성내천(천동∼신천동, 7720m), 장지천(장지동∼탄천합류, 4930m), 탄천(세곡동∼잠실동, 8800m), 한강(탄천입구∼천호대교, 5500m) 등 송파구 동서남북을 감싼 4개 하천이 연결된 구간이다.
특히 Water-way는 자전거길과 조깅로를 기본시설로 하천별 특성을 살린 교류·산책·사색·관찰 등 각각의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송파구 중심부를 흐르는 석촌호수·몽촌호 등 2개 호수와 4개 하천을 잇는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도보 및 조깅, 자전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송파구 테마별 코스 개발도 이뤄진다.
2002년 지하철 거여본선 유입공사를 시작으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이 진행되는 성내천은 감이천 900m 구간을 마지막으로 곧 마무리된다.
장지택지개발지구 및 동남권유통단지, 위례신도시 구간을 통과하는 장지천은 지난해 6월 장지택지개발지구(1km) 구간에 이어 2차 동남권유통단지 구간 공사가 최근 착공됐다.
위례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12년까지 복원을 마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탄천 및 성내천 상류는 2012년까지 본격적인 Water-way 조성이 이뤄진다.
한강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잠실1지구는 스포츠레저파크로, 잠실2지구는 역사유적테마파크로 새로 태어난다.
구는 2012년 완공을 기해 Water-way 송파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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