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지하철 9호선 총 연장 38km 구간 중 3단계 구간에 대해 지난해말 3개공구(919~921공구)에 이어 나머지 1개 공구(918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적격자로 SK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918공구에 대한 입찰은 SK건설과 GS건설 등 2개 건설사가 대표사로 한 컨소시엄이 맞붙은 결과, SK건설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구별 시공사는 918공구 SK건설, 919공구 삼성물산, 920공구 롯데건설, 921공구 포스코건설 등이 각각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 7월부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기 발주한 4개 공구를 제외한 종점부 잔여구간은 보훈병원 연장구간과 함께 중앙정부로부터 도시철도 9호선 기본계획변경안 승인을 받는 즉시 2개 공구로 분할해 추진할 방침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기본계획변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9호선 3단계 전 구간을 201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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