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PC공법 개발 역량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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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PC공법 개발 역량 강화 나선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20.10.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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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PC건설, 에센디엔텍과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
공동주택,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적용 범위 확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내 PC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법과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원가절감은 물론 시공효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8일 한성PC건설 및 에센디엔텍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장균식 한성PC건설 대표, 류종우 에센디엔텍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모듈화 트랜드,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 등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추면서 대형건설사가 전문시공업체와 협업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사진 중앙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장균식 한성PC건설 대표(좌측), 에센디엔텍 류종우 대표(우측)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화건설
▲사진 중앙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장균식 한성PC건설 대표(좌측), 에센디엔텍 류종우 대표(우측)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화건설

특히 한화건설은 10만 가구의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PC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PC 설계 및 시공 능력을 이미 검증받은 바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PC 공장을 이라크 현지에 건설해 벽체, 바닥, PHC파일 등 모든 자재를 직접 생산, 관리하는 공장 운영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PC 제작 및 시공 전문기업인 한성PC건설은 연간 45만㎥의 PC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PC설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에센디엔텍은 한화건설과 함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의 학교, 인프라 등 사회기반시설 설계에 참여했다.

최근 국내 PC 시장은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을 넘어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 공장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주요 건설사들은 PC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공법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런 건설시장의 환경 변화와 탈현장화(OSC) 흐름을 고려해 국내 최대 PC 제작사 및 전문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PC 공법, 특화 아이템 등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PC 적용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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